야근 줄이기·퇴근후 연락자제, '일·가정 양립' 근무혁신안… 한달간 집중홍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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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고용노동부와 경제 5단체가 일·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해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등 근무혁신 10대 제안 확산에 나선다.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차 일·가정 양립 민관협의회'의 후속조치로 정부는 오늘(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달간 집중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장시간 근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퇴근 후 업무연락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등 3가지 제안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제안으로는 ▲유연한 근무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똑똑한 보고 등 4가지 제안이 이뤄졌다. 일하는 문화의 변화를 위한 제안으로는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사용 활성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 3가지가 제시됐다.
민관협의회는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의 정착을 위해 사회적 인식 변화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올 하반기부터 근무혁신 강조기간, 근무혁신 실천 캠페인, 근무혁신 실태조사, 일가양득 컨퍼런스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전일제 위주의 조직문화와 장시간 근로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현장의 실천으로 근무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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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