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평가. /자료사진=뉴스1
지방교육재정평가. /자료사진=뉴스1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1위를 차지했다. 오늘(17일)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평가' 결과 울산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이 1위를 차지했다. 시 지역 우수교육청으로는 ▲1위 울산 ▲2위 인천 ▲3위 부산 ▲4위 대전 ▲5위 대구교육청이 차지했다.

도 지역 우수교육청으로는 ▲1위 경남 ▲2위 경북 ▲3위 제주 ▲4위 충북 ▲5위 충남 ▲6위 전남교육청이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들 11개 우수 교육청에 대해 올 연말 특별교부금을 차등 교부할 계획이다.

지방교육재정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운용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해서 실시하고 있다.


강영순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올해 평가에서 학교용지매입비와 같은 법정이전수입 등 교육청의 자체 세입 확충 노력과 학생 수 감소를 대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 국장은 "앞으로도 재정평가를 통해 시도 교육청의 재정운용 효율성과 책무성을 제고하고 컨설팅을 병행하여 재정운용 개선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