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박람회.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자료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행복교육박람회.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자료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행복교육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늘(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교사·교수·학생·기업인 등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개혁 추진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모든 개혁은 미래를 위한 것이지만, 특히 교육개혁의 시선은 더 멀고 큰 미래를 향해야 한다"며 "교육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선이며,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리 교육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교육,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관계자는 물론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행복교육박람회는 행복학교 박람회, 산학협력 엑스포 등 다양한 교육 분야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해 최초로 열렸다. 학교,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총 855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복교육박람회 개최 목적은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변화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근혜정부 6대 교육개혁 과제로는▲자유학기제 ▲공교육정상화 ▲지방교육재정개혁 ▲일학습병행 ▲선취업·후진학 ▲사회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등이다.

한편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여행'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교육계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