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취임후 빠짐없이 네번째… 어떤 얘기 나올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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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자료사진=뉴스1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4일)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후 네번째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예산안의 법정 시한 내 처리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취임 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정기국회마다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국정운영의 방향을 밝혀왔다"면서 "이는 국회를 직접 찾아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겠다는 실천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400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강조하며 법정 시한 내에 원안대로의 통과를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안보·경제 양대 위기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국론결집을 강조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고조된 안보 상황과 공조 속의 강력한 대북압박을 강조하며 이에 정치권이 뜻을 같이해 줄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제 위기임을 강조하며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 국회에 계류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등 국회의장단,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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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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