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재난안전·물류' 미래 먹거리 준비한다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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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육성기업으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아 현장에서 즉시 사업협력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3차 스피드데이팅'을 5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선 에스위너스(물류 추적 보안장치), 메티스메이크(고기능 무인기), 오이지소프트(얼굴인식 솔루션), 세이프웨어(IoT 에어백 안전대), 파워보이스(목소리인증 솔루션) 5개 스타트업이 물류유통과 지능형 안전 드론, IoT 안전장구 등의 분야에서 KT와의 협력을 제안했고, 모두 사업협력이 결정됐다.
특히 평가 과정에서 KT가 준비중인 재난안전과 물류 관련 신사업과의 협력 적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KT 미래사업 추진에 IoT와 생체인식 기술이 필수적이고, 각 스타트업들이 이와 관련한 독창적 사업모델과 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협력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인 사업 구체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KT의 '스피드데이팅'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한편, 황창규 KT 회장은 경기센터에서 전국 혁신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 글로벌 히트게임 스타트업 발굴·육성, IoT 혁신기업 육성 시범사업 추진, 5G 랩 구축 등 활성화 지원, 핀테크 창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방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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