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며 하루 만에 2040선이 다시 무너졌다.

코스피는 25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57포인트(-0.52%) 내린 2037.17에 마감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9418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82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행히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3억원, 1731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42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3억원, 5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화학(-2.22%)과 의약품(-2.60%)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운송장비(1.30%)와 건설업(1.05%), 통신업(1.09%)은 지수의 하락폭을 줄이는데 힘썼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2순위 한국전력이 각각 0.68%, 1.96% 하락했지만 자동차 관련주인 현대차(2.60%)와 현대모비스(2.10%), 기아차(0.73%)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도 2.24%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날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32개 종목이 상승, 61개 종목이 보합, 583개 종목은 하락,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60원(0.13%) 오른 그램(g)당 4만63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