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리발 항공기 아이폰 발화 '아니다'
박찬규 기자
2,048
공유하기
|
25일 대한항공은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내 휴대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해 "발연이었을 뿐"이란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파리발 인천행 KE902편(A380 기종)의 프레스티지 좌석에 탑승한 승객이 좌석 우측 공간으로 아이폰5S을 빠트린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좌석 등받이를 눕혔다. 이 때 휴대폰이 심하게 눌려 ‘연기’가 발생한 것.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일부에서 제기한 ‘발화’가 아니라 압착으로 인한 ‘발연’이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시 승무원은 해당 승객을 타 좌석으로 이동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연기가 난 지 1분이 지나지 않아 연기를 진압했다. 이후 휴대폰을 좌석 사이에서 꺼낼 수 없었고, 소화기를 준비한 전담 승무원을 배치해 추가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고 정상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