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고영태. 박해진이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고 있다. /자료사진=스타뉴스
박해진 고영태. 박해진이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하고 있다. /자료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해진이 고영태씨와 관련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박해진은 최순실씨 의혹 연관자인 고영태씨와 과거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며 소문에 휩싸인 바 있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오늘(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불거진 박해진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오래 전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루머에 루머가 더해져 터무니없는 가십거리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지난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1장을 포함해 돌았던 사진 4개 가운데 하나"라며 "해명과 고소·고발을 통해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중에 고영태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었을 거라는 상상조차 못한 일로,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한다"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씨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한 것은 박해진씨는 고영태씨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는 아니라는 점"이라며 "악플러들과 허위 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며 이번 주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