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41년 만에 상폐… KB증권 합병 이사회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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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 결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당국의 합병 인가, 주주총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거쳐 내년 1월1일 KB증권으로 통합 출범한다.
KB금융은 100% 자회사로 전환된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기존 자회사인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통합 KB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9000억원 수준으로 업계 3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이사회가 열리는 이날 현대증권은 코스피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지난 1975년 현대증권의 전신인 국일증권이 코스피시장에 입성한지 4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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