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트럼프 쇼크' 경계감 완화, 원/달러 상승폭 줄어 1.1원↑ 마감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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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DB |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원 오른 115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4.5원이 급등한 것에 비하면 트럼프 쇼크가 완화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의 정치적 불안요소 등으로 널뛰기를 했으나 이날은 예상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나금융투자는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연설이 예상보다 급진적이지 않아 투자심리 하루 만에 안정세를 찾았다”며 “트럼프의 당선으로 전날 금융시장 변동성 급증하는 모습 보였지만 트럼프가 실제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트럼프 쇼크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시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4.22포인트(2.26%) 상승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만회해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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