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지 답안지 배부.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4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능 문제지 답안지 배부.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4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능 문제지가 배부된다. 오늘(14일)부터 2017학년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시험지구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2017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답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가지 옮겨진 뒤 당일인 17일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시험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문제지와 답안지 수송에는 인수 책임자와 관계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동원되며 운송 중 경찰 경호도 받는다.

교육부는 "문제지와 답안지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하려면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호송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말고 호송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요일인 17일 실시되는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2만5200명이 줄어든 60만5987명이 지원했다. 수능 당일인 이날 날씨는 맑고 전날보다 기온도 올라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