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조기, 바닷물 수위 '최고 293cm'… 저지대 해수 역류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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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대조기. 오늘(15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기업은행 통영지점 앞 도로가 바닷물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15일) 대조기(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클 때)를 맞아 경남 통영시 등 해안가 저지대 순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통영은 어제(14일)부터 대조기에 접어들어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통영시 등 남해안 만조시간은 오늘(15일) 오전 9시14분 293㎝, 밤 9시23분 255㎝, 내일(16일) 오전 10시 293㎝, 밤 10시6분 244㎝, 모레(17일) 오전 10시45분 283㎝, 밤 10시50분 228㎝로 바닷물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영해경은 해안가 저지대 선박 침수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안전센터 8개, 출장소 31개에서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피해 예상지역 어민들에게는 선박을 안전한 곳에 계류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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