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제공)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제공)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16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남미지역 최종예선에서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맞아 리오넬 메시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아르헨티나-콜롬비아 경기는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델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렸다. 아르헨티나느 메시, 디 마리아, 프라토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콜롬비아는 팔카오, 하메스가 경기를 이끌었다.


첫 골은 메시 발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메시는 직접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차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전반 23분 도움도 기록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프라토는 헤딩으로 골문을 가르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후반 21분 디 마리아가 골대를 맞추는 등 공격을 이어간 아르헨티나는, 결국 콜롬비아의 세 번째 실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39분 상대 공을 가로챈 메시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슈팅을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5승4무3패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5위로 순위를 올리며 상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콜롬비아는 5승3무4패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