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부싸움, 흉기로 남편 찌르고 자해한 아내… 중환자실 이송 남편은 사망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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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부싸움. /자료사진=뉴스1 |
대전 부부싸움 사건으로 남편이 사망했다.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던 아내가 남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했다.
대전 부부싸움은 남편 A씨(35)와 아내 B씨(29) 부부가 술을 마시고 싸우던 중 아내가 집안에 있던 흉기로 남편의 허벅지를 찌른 뒤 자신의 가슴도 찔러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B씨는 남편을 찌르고 의식이 없자, 겁이 나 친언니에게 "내가 남편을 칼로 찔렀다"며 이야기한 뒤 바로 119구급대와 경찰에 의해 새벽 2시26분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대전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옮겨졌으며 남편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사망했다. 아내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B씨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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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