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관투자자, 인플레이션 방어… "신흥시장→물가연동국채"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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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1 |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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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스테이스스트릿 |
21일 분석기관 스테이트스트릿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장기 투자기관들은 수익률 추구 전략상 신흥국의 현지통화 국채를 사들이고 물가연동국채(TIPS)는 팔아치웠다. 디플레이션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들어 이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물가연동국채의 비중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스트릿은 "이같은 흐름이 지난해부터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상승이 전망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스트릿은 "채권가격 급락(=금리상승)과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신흥시장에서 물가연동국채로 더 많은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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