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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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달러 강세와 국제유가 혼조에도 불구하고 통신과 부동산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200선을 돌파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만9000선을 처음 넘어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6포인트(0.22%) 상승한 2202.94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67.18포인트(0.35%) 오른 1만9023.8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49포인트(0.33%) 상승한 5386.35로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1.41포인트(0.86%) 오른 1333.65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17년 만에 4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기록도 연일 경신했다. 이틀 연속 4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깬 것은 199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다우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S&P500 상승률을 웃돌았다.

통신업종이 2.08% 급등했고 부동산과 소비재업종도 각각 1.69%와 1.23%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은 1.4%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