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디알텍, 슬림 카세트형 유방 촬영 디텍터 개발… 글로벌 TOP5 목표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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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알텍 |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인 디알텍이 다음달 5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가운데 22일 여의도서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디알텍은 ‘한화에이스스팩1호’와 합병 상장할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디알텍은 한화에이스스팩1호와 합병상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엑스레이시장 톱(TOP)5 기업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디지털엑스레이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2000년 설립된 디알텍은 자체 연구·제조 시설을 보유한 엑스레이 디텍터 제조전문기업이다. 디알텍의 주력 제품은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의 핵심 부품인 평판형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다.
안성현 디알텍 대표는 “디알텍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체 연구 및 제조시설을 보유한 엑스레이 디텍터 제조전문기업”이라며 “보통 타사는 간접방식을 선택하지만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디알텍은 직간접 엑스레이 디텍터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대표는 “세계 최초로 24시간 배터리 교체 없이 엑스레이 검진이 가능한 디텍터 무선충전시스템, 슬림 카세트형 여성 유방 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등을 개발했고 2003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휴대용 디텍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디알텍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총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에 안 대표는 “국제표준화기구(ISO) 13485 품질시스템 인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통합인증(CE), 중국 위생허가(CFDA) 등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디알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83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안 대표는 “과거 직접방식 제품만 제공했지만 2015년부터 간접방식 디텍터의 판매를 활성화하면서 연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했다”며 “상장 이후에는 신제품 판매실적 증가로 지난해 보다 20~30% 수준의 총 매출액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알텍과 한화에이스스팩1호의 합병 비율은 1대6.24이며 합병 가액은 주당 2100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3884만6008주이며 공모 자금은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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