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장관·최재경 민정수석, 청와대 "사의 표명했으나 대통령 수용 여부 결정 안돼"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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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법무장관. 최재경 민정수석. 사진은 청와대. /자료사진=뉴스1 |
김 장관과 최 수석은 박 대통령이 최근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의자로 입건되고, 검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지난해 7월9일 임명돼 약 1년 5개월간 재직 중이다. 법무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지난달 30일 최순실 사태 파문에 따른 청와대 참모진 개편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후임으로 임명됐다. 임명된 지 불과 24일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22일)부터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시행돼 이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사의 수용을 놓고 고심 중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어제(22일)부터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시행돼 이에 대응해야 하는 만큼 사의 수용을 놓고 고심 중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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