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솔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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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나겠다.”

IBKS제4호스팩과의 합병으로 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솔트웍스가 2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IBKS제4호스팩과 합병비율은 1대2.624다. 합병 신주는 850만7520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합병가액 기준으로 약 170억원 규모다.


국방과 의료부문의 IT 토탈 솔루션 기업인 솔트웍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방·방위산업의 정보화 솔루션과 함께 의료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7월 코넥스시장에 입성했다.

솔트웍스는 2008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9% 상승한 96억9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9000만원, 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40억1000만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6억4000만원이다.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종합군수지원 IT 분야에서 국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새롭게 열리는 한국형 디지털 병원 수출 확대에 일조해 미래 신사업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0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미 합병 승인 안건이 가결했으며 다음달 5일 코스닥시장에 예정대로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