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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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키우며 600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제약·바이오주의 부진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5포인트(-1.71%) 오른 600.2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3억원, 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8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3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였다.

섬유·의류(-3.45%), 일반전기전자(-2.64%), 제약(-2.48%), 음식료·담배(-2.12%), 디지털컨텐츠(-2.00%) 등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메디톡스(-4.62%)와 코미팜(-2.69%)이 특히 하락폭을 키웠고 로엔(-0.41%), SK머티리얼즈(-0.39%), 바이로메드(-0.99%)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GS홈쇼핑(1.93%)은 2%가까이 상승했으며 셀트리온(0.10%), 카카오(0.12%), 파라다이스(0.74%)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187개 종목이 상승, 56개 종목이 보합, 930개 종목이 하락,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176.2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