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박범계 의원 "올해 5월 순방인데 작년 12월 구입했다… 전지훈련 대비인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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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아그라. /자료=박범계 트위터 캡처 |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대량으로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오늘(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이날 "비아그라를 아프리카 순방 때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는 청와대"라며 "올해 5월 순방인데 지난해 12월에 구입했으니 전지훈련을 대비해 미리미리 신체를 튼튼히 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제지만 고산병 치료제도 된다"며 "아프리카 고산지역 국가들을 순방했을 때를 대비해서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25일부터 12일간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 고산국가 3곳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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