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국회의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성태 국회의원.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24일)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오늘 중이라도 약 40여명까지는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비박계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당내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은 30여명이 조금 넘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고민 중인 의원을 한 20~30명으로 보고 있다. 고민 중인 의원도 계속 입장이 바뀌지 않겠는가"라며 탄핵에 찬성하는 의원이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탄핵안 표결 시기에 대해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다음달 6~7일 진행되는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이후에 탄핵안이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