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교육부 "철회·국검정체제 혼용, 결정된 바 없다"
김유림 기자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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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진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료사진=뉴시스 |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 보도와 관련, "국정화 철회나 국·검정체제를 혼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문화일보는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사실상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장검토본을 예정대로 공개하되 국민 여론 수렴을 감안해 대안을 내놓을 거라는 내용이다. 특히 교육부 내부에서 국·검정 교과서를 혼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오늘(25일)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계획대로 28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국정화 철회나 국·검정체제를 혼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장검토본이 28일 공개되면 내용을 보고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현장검토본을 오는 28일 전용 웹사이트에 e북 형태로 공개하고 브리핑을 통해 편찬기준과 집필진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한 달간 국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최종본은 내년 1월중 완성하고 2월중 전국 중·고교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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