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봉선. 신봉선이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K-STAR '함부로 배우하게' 현장 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복면가왕 신봉선. 신봉선이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K-STAR '함부로 배우하게' 현장 공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아버지 제가 가왕 될게요'의 정체가 개그맨 신봉선으로 밝혀졌다.

오늘(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뜨거운심장 양철로봇'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명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아버지 제가 가왕될게요'와 '복면매거진 2580'이었다. 두 사람은 김창완의 '청춘'을 불렀다.

유영석은 "'아버지 제가 가왕 될게요'는 목소리에 따뜻함이 있어 귀에 모피를 두른 듯 했다. 확실한 가수"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아버지 제가 가왕 될게요'는 입장할 때 느낌이 벌써 가왕”이라며 “처음에 든 생각은 패티김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투표 결과 41대58로 '복면매거진 2580'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아버지 제가 가왕될게요'는 방실이의 '서울탱고'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아버지 제가 가왕될게요'의 정체는 개그맨 신봉선이었다.

신봉선은 “내가 밤에 나가고 3시간쯤 지나고 들어오니까 엄마가 남자 친구가 생겼는 줄 알더라"라며 "이제 얘기해야겠다. 엄마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난 아직 남자 친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