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29일에는 수원에서 ‘2016 행복 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행복 나눔 김장행사는 겨울철 필수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임직원들이 직접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비롯해 SK네트웍스·SKC 등 관계사 임직원 160명이 참여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9일 경기모금회 홍보대사인 가수 현숙씨 등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29일 경기모금회 홍보대사인 가수 현숙씨 등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원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사회복지모금회·수원상공회의소·경희대학교 직원들도 함께 힘을 보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또 경기모금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현숙씨를 비롯해 미스코리아 김소영씨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담근 800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 복지관, 쪽방촌,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전달한 연탄과 김치가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