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11월 실적] 쌍용차 내수서 9475대 팔아… 14년만 최대실적 눈앞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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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국내시장에서 9475대를 판매하며 14년만에 내수 최대 판매실적을 눈앞에 뒀다고 1일 밝혔다.
월간 내수판매는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쌍용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6% 늘었다. 티볼리와 코란도스포츠 판매량이 각각 3.4%, 25.8% 늘어난 반면 체어맨W와, 코란도C, 렉스턴W 등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이로인해 연간 내수판매도 지난 2009년 이후 8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월까지 내수판매량 누계는 전년대비 5.1%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실적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출에서도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4253대를 수출하며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란 등 신흥시장의 판매 성장세가 지속된 덕분이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이란에서 단일국가 월간 최대실적인 1337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견조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및 4분기 최대판매실적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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