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민의당. /그래픽=한국갤럽
한국갤럽. 국민의당. /그래픽=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오늘(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려간 14%로 1주 만에 3위로 밀려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9% ▲30대 11% ▲40대 16% ▲50대 17% ▲60대 이상 17%,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 ▲광주·전라 17% ▲대구·경북 8% ▲부산·울산·경남 16% 등으로 나타났다.

당초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2일 처리'를 추진했지만,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어제(1일) 이에 반대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우상호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이날 발의해 오는 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4%로 1위를 기록, 2주 연속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지난해 2월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선출 직후부터 4월까지 25~29%를 오르내렸고, 민주통합당 시절이던 지난 2012년 대선 직전에는 37%까지 오른 바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51% ▲30대 45% ▲40대 39% ▲50대 26% ▲60대 이상 15%,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 ▲광주·전라 48% ▲대구·경북 21% ▲부산·울산·경남 32% 등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간 15%로 2위를 기록, 창당 이래 최저치(12%)에서 벗어났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1998년 3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 초기 15%를 기록한 바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5% ▲30대 7% ▲40대 7% ▲50대 17% ▲60대 이상 33%,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 ▲광주·전라 1% ▲대구·경북 33% ▲부산·울산·경남 17% 등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려간 6%로 4위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29세 7% ▲30대 8% ▲40대 10% ▲50대 7% ▲60대 이상 0%,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 ▲광주·전라 8% ▲대구·경북 7% ▲부산·울산·경남 3%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국민의당. /그래픽=한국갤럽
한국갤럽. 국민의당. /그래픽=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