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대구시민들, 대구 새누리 당사 간판 ‘내시 환관당’으로 변경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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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대구시국대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를 마친 시민들이 대구경북 새누리당사 앞으로 이동해 새누리당 간판을 ‘내시 환관당’으로 바꾸고 있다. /사진=뉴시스 |
대구·경북 시민사회단체 80여개가 모인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박근혜 퇴진 5차 대구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이들은 중구 중앙네거리와 공평네거리 사이 2·28 기념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 새누리 당사로 행진했다.
특히 분노한 시민들은 대구 새누리당 당사 간판을 ‘내시 환관당’으로 바꾸고, ‘새누리당 해체’를 요구하는 피켓 등을 통해 그간 보내준 신뢰를 저버린 새누리당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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