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소,'달걀세례' 치운 경찰 "근무지라 청소, 안하면 그게 근무태만이지"
김유림 기자
2,915
공유하기
6차 촛불집회 당시 참가자의 달걀세례 등으로 더러워진 새누리당사를 경찰이 청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인권센터장인 장신중 전 총경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사를 청소하는 경찰 기동대원들의 사진과 '경찰이 새누리당 청소부인가'라는 제목의 비판 글을 올렸다.
장신중 전 총경은 "경찰관을 동원하여 새누리당 당사를 청소하도록 지시한 작자가 누구냐. 경찰관이 새누리당 청소원인가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소를 지시한 사람을 찾아내 직권남용과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의경들은 집회가 끝난 오후 4시쯤 새누리당사 청소에 동원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이 당사를 향해 던진 날달걀 등을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당 중대 총괄 지휘관은 "새누리당사가 근무지에 속해있어서 청소했을 뿐 문제될 게 전혀 없다"며 "장 전 총장이 잘못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청소를 하지 않으면 그게 근무태만이지 않겠나. 자기 앞마당을 청소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장신중 전 총경은 "경찰관을 동원하여 새누리당 당사를 청소하도록 지시한 작자가 누구냐. 경찰관이 새누리당 청소원인가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소를 지시한 사람을 찾아내 직권남용과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의경들은 집회가 끝난 오후 4시쯤 새누리당사 청소에 동원됐으며, 집회 참가자들이 당사를 향해 던진 날달걀 등을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당 중대 총괄 지휘관은 "새누리당사가 근무지에 속해있어서 청소했을 뿐 문제될 게 전혀 없다"며 "장 전 총장이 잘못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청소를 하지 않으면 그게 근무태만이지 않겠나. 자기 앞마당을 청소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