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일정, 내일(7일) 증인 '최순실·최순득·정유라·장시호·고영태·차은택·김기춘·안종범·우병우·조원동·정호성·이재만·안봉근·이성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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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일정. 8대 기업 총수 등이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청문회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는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10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2차 청문회는 내일(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씨 ▲최순득씨 ▲정유라씨 ▲장시호씨 ▲고영태씨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등 14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만 최순실씨, 최순득씨, 장시호씨가 어제(5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청문회 증인 출석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와 관련 김성태 위원장은 오늘 "최순실 등의 청문회 불출석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익환 법무부 기조실장은 "법무부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면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출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청문회는 국회방송, KBS, SBS, MBC, JTBC, YTN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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