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통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4회 유통산업주간’이 8일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유통산업연합회(공동회장 이갑수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김영오 전국상인연합회장) 주최로 ‘한국경제 성장동력, 유통산업 파이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유통산업주간에는 ‘유통대상 시상식’, ‘정책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제4회 유통산업주간 … 9일 대한상의 '2017 프랜차이즈 창업시장 전망세미나' 예정
지난 8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유통업계는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유통인 여러분들이 열심히 고민하고 발로 뛰어 받아 낸 우수한 성적표”라며 “움츠러드는 경제에 우리 유통업계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양일간 예정된 정책컨퍼런스에선 유통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목)에는 2017년 유통산업전망 세미나, 코리안세일페스타 성과 세미나, 9일(금)에는 2017년 소비트렌드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신기술의 유통산업 영향 세미나 등 유통업계에 도움이 될 다양한 세미나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과 ''2017 소비트렌드 전망 세미나'가 열린다.
오후에는 '2017 프랜차이즈 전망세미나 / 창업설명회'가 각각 열릴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