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4~15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서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연다. 우수작품 전시를 비롯해 입주희망자와 사업자의 상담, 입주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로 이뤄진다.


공동체주택이란 독립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규약을 마련해 입주자 간 소통과 교류를 하는 형태의 주택이다. 공동체주택 전시회는 대학생 우수작품 공모전 입상작과 현재 공급 중인 건축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대학생 최우수 작품으로는 조예진 중앙대학교 4학년 학생과 이성현 홍익대학교 5학년 학생이 공동선정됐다. 참석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사회주택협회(www.facebook.com/communityhousing)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주택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고독, 육아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주택를 도입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생활문제의 공동해결, 지역사회와 소통 등 공동체주택의 사회적기능과 역할에 대해 시민과 함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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