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정전, '금오변전소 화재' 3시간 만에 복구 완료… 2만527가구 불편 호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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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정전. 오늘(16일) 오전 9시56분쯤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변전소 1개동에서 불이 나 의정부 정전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
의정부 정전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오늘(16일) 의정부 정전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오전 발생한 금오변전소 화재로 인한 의정부 정전을 모두 복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6분쯤 의정부시 낙양동 금오 무인변전소에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오전 11시3분쯤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금오동, 신곡동, 용현동 등 의정부 일대 2만527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시민들은 의정부 정전으로 신호등도 마비,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또 경기도청 북부청사도 정전되는 등 공공기관들도 일시적으로 업무 마비됐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 발생 1시간 만에 60%(1만2441가구)를 복구했고, 낮 12시54분쯤 전체 선로에 송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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