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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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해저지반 조사 등의 준비단계를 통해 최대 400㎿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한화건설은 2013년 전남 신안군 해역에서 해상기상탑을 설치하고 운영에 참여하며 해상풍력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내년까지 한화건설은 바람자원 측정 캠페인을 통해 장기적인 바람자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촌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이달 7일 '2016 해상풍력발전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은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래를 논의하고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신안 해상풍력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상풍력사업의 사업성과 기술적인 주제를 놓고 논의했다. 전남개발공사·한국남동발전은 해상풍력사업의 비전과 산업동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해외기업이 참석해 해상풍력 기초설계를 위한 지반조사와 기초시공에 관한 기술적 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