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청문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렸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구치소 청문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3차 청문회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렸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구치소 청문회가 생중계된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치소 청문회가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가운데, TV,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5차 청문회가 생중계된다.

국회방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종료 시까지 청문회를 생중계한다. KBS와 SBS, MBC는 오전 10시부터 청문회 생중계를 시작하고, 정오 뉴스를 전한 뒤 2시부터 재개한다. 청문회는 오후 5시 뉴스 시작 전까지 생중계된다. 오마이TV, 팩트TV 등도 오전 10시부터 청문회를 생중계한다. 


국조특위는 오전 10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최순실씨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후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김성태 위원장은 "최순실을 비롯한 안종범, 정호성은 대한민국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회가 대한민국 법률을 총동원해서라도 이런 국민을 무시 행위에 대해서 단호한 단죄가 이뤄질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