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봉 뉴스테이 위치도. /사진=국토부
서울개봉 뉴스테이 위치도.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 도입 이후 용인삼가‧서울개봉 2개 사업장에 대해 최초로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입주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17일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를 마련하고 한달 뒤 인증기관으로 한국감정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선정한 바 있다.


2개 사업장에 대한 예비 인증은 한국감정원이 인증심사단 사전심사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용인삼가는 우수등급, 서울개봉은 인증등급을 각각 부여 받았다.

용인삼가(동남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방과 후 돌봄‧동호회‧창업지원 등 재능기부 서비스, 지역 정비업체와 연계한 차량관리 서비스, 백화점‧아웃렛과 연계한 지역장터 등 입주민 재능과 지역 업체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개봉(KGMC, 범양건영)은 키즈카페‧에듀센터 등 공동체 공동 보육 서비스, 공부방‧작은 도서관‧세미나실 등을 통한 교육‧창업지원 서비스,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건강 프로그램 운영,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 계절용품 보관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두 사업장 모두 녹색건축인증을 받아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연차별 세대 청소 서비스, 입주자 건강증진 서비스, 자동차‧자전거 셰어링 서비스, 무인택배 보관함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