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과 태영건설이 서울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각 사
쌍용건설과 태영건설이 서울 효창6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격돌한다. /사진=각 사
쌍용건설과 태영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동 마지막 재개발 구역인 효창6구역 수주를 놓고 맞선다.

28일 업계와 효창6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한 입찰에 두 회사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SK건설·호반건설·KCC건설·한양 등 12개사가 참여했지만 본입찰에는 쌍용건설과 태영건설만 나섰다.


효창6구역은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27일대 대지면적 1만8256㎡ 규모다. 이번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지하 3층~지상 14층, 아파트 7개동 385세대(임대 58세대 포함)와 상가 1개 동이 조성된다.

조합에서 제시한 공사 예정가격은 792억26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