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출 40주년 기념행사. /사진=현대차
현대차 수출 40주년 기념행사. /사진=현대차
지난해 수출이 5.9% 줄어 2년 연속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4955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5.9% 줄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은 2014년 2.4%에서 2015년 -8.0%로 떨어졌다. 한국 수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57~1958년 이후 58년 만이다.


연간 수입액은 4057억달러로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98억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903억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중국으로의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해 2015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120억달러)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이 최대 실적을 보였고 의약품 수출액(3억8000달러)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7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