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 /사진=머니투데이
최민희 의원. /사진=머니투데이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폭로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더 많은 유진룡 나왔으면'이라고 했다.

최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합리적이며 자존감이 강한 스타일이라는데 박근혜 내각에 유진룡 전 장관이 있었다니 기이하다"는 글을 썼다.


또 "정유라 관련 노태강 문화부 국장의 인사건과 문화계 블랙리스트건 등을 폭로한 걸 보면 분노게이지가 높았던 듯"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지난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이후 야당 후보 지지와 세월호 선언 등에 참여한 문화예술계 인사 9473명을 블랙리스트로 기록한 문서의 표지가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