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7시간 증언… 우상호 "박근혜 대통령, 헬스한 것 아닌가"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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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행정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어제(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전추 행정관을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6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진술한 데 대해 "(세월호에서) 아이들이 바다에서 죽어 가는데 대통령은 자기 몸을 가꾸려고 헬스한 것이 아닌가. 이것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하고 사죄하고 자기 죄에 대한 벌을 달게 받겠다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정말 이 세력은 용서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행정관이 세월호 7시간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슨 업무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며 "헬스 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 요가, 헬스시킨 것이지 무슨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하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뛰어 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옆에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인데, 안 전 비서관이 뛰어오는 것을 봤으면서 그때 자기가 대통령에게 한 비공개 업무가 기억 안 난다고 택도 없는 거짓말을 어떻게 헌법재판소에서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행정관은 어제(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30분쯤 박 대통령이 호출해 관저로 갔다. 그 이후 같이 개인적 비공식 업무를 봤다. 업무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하고 사죄하고 자기 죄에 대한 벌을 달게 받겠다고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정말 이 세력은 용서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행정관이 세월호 7시간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했는데 자기가 무슨 업무를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며 "헬스 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 요가, 헬스시킨 것이지 무슨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을 하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뛰어 들어오는 것을 봤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옆에 대통령이 있었다는 것인데, 안 전 비서관이 뛰어오는 것을 봤으면서 그때 자기가 대통령에게 한 비공개 업무가 기억 안 난다고 택도 없는 거짓말을 어떻게 헌법재판소에서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행정관은 어제(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 "(지난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30분쯤 박 대통령이 호출해 관저로 갔다. 그 이후 같이 개인적 비공식 업무를 봤다. 업무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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