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 2만 돌파 실패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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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98포인트(0.35%) 상승한 2276.9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33.12포인트(0.6%) 오른 5521.06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64.51포인트(0.32%) 오른 1만99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한 때 1만9999.63까지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 지수에 편입된 종목 가운데 한 종목이라도 5.5센트가 더 올랐더라면 2만 돌파가 가능했다.
이날 증시는 투자자들이 고용지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상승 출발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도 보탬이 됐다. 특히 애플과 이른바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애플이 1.1% 상승했고 페이스북과 아마존도 각각 2.3%와 2% 올랐다. 알파벳(구글 모회사)도 1.5% 뛰었다.
기술업종이 0.96% 상승했고 산업과 재량소비재업종도 각각 0.54%와 0.43% 전진했다. 반면 통신업종은 2.6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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