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설 기차표 예매, '코레일 홈페이지' 오후3시까지… 경부·경원선 등 노선 확인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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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 기차표 예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2017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 10일 새벽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밤을 새워가며 예매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2017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오늘(10일)부터 경부선 KTX 예매 등 2017 설 기차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2017 설 기차표 예매는 1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의 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KTX 등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1회당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 가능하다. 현장예매와 인터넷 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의, 경원, 경북, 동해남부선 인터넷 예매가 이루어진다. 현장예매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다. 내일(11일)은 호남, 전라,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늘과 동일하다.
이번 설 기차표 예매는 스마트폰앱인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 자동발매기를 통해서는 할 수 없다. 매표창구에서 직접 예매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예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
코레일 예매 전용 홈페이지의 경우 코레일멤버십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기순서에 따라 로그인해 예매를 하면된다. 예매가 시작된 지 1시간쯤 지난 오전 7시 현재 접속자가 몰려 대기자만 4만여명, 대기시간은 6분 정도 된다.
코레일은 접속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예약요청 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접속 후 3분이 지나면 재접속하도록 하고 있다. 잔여석 승차권 판매는 내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잔여석은 역창구·홈페이지·코레일톡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오늘(10일) 서울역 대합실에는 새벽부터 표를 구입하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붐볐다. 현장매표는 보통 2시간 동안만 진행돼,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표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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