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입국 시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시스(AP 제공)
반기문 입국 시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뉴시스(AP 제공)

반기문 입국 시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2일) 오후 5시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당초 알려진 일정보다 30분 앞당겨진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귀국 인사를 한 뒤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하는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그는 공항철도 편으로 서울역으로 이동, 서울역에서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한다.


이도운 반 전 총장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 전 총장은 공항에서 국민에게 귀국 인사를 하고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이동하려던 일정을 바꿨다.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서울역에서 승용차 편으로 자택으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일정 변경에 대해 "실무준비팀에서는 공항과 고속철도 등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까 우려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준비했으나,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곧바로 시민들과 만나는 것이 더 의미가 있겠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이후 일반 비행기 탑승객과 똑같이 짐을 찾아 나와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