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입구. /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입구. /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설 명절을 맞아 서울 121개 전통시장을 비롯한 전국 52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8개소 외에 별도 366개 전통시장에 대해 이날부터 30일까지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를 관리한다.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정책브리핑, 행정자치부, 경찰청 알림마당, 지자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차 확대 허용 조치는 인해 주차의 어려움 때문에 전통시장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추석 명절 연중 주차가 허용된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객 수가 16.9%, 매출액은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주차 허용을 계기로 저렴한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하여 가계에 보탬이 되고 전통시장 및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