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시스
안철수 여수.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시스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가 여수 시장을 찾는다. 오늘(17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대표 등 당 지도부가 화재 피해를 입은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여수를 찾아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국민의당 지지 기반인 호남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대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최근 대선 주자 지지율에서 별다른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호남 지역에서도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의 지지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문병호 최고위원, 당대표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 여수가 지역구인 이용주 의원 등과 함께 화재 피해현장을 찾는다. 또 여수수산시장 현황 및 화재발생 경위 파악, 향후 복구 및 지원대책 마련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권도전을 선언한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일정을 함께하려 했으나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일정 때문에 내일(18일) 따로 여수 피해현장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