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45대 대통령 공식취임… ‘미국 우선주의’ 공언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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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뉴스1DB |
취임식은 수도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100여만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트럼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주제로 취임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걸고 “미국은 당신의 나라다”라며 “오늘부터 새로운 비전이 미국을 통치할 것이고, 이것은 ‘미국 우선주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호주의는 엄청난 번영과 힘을 만들 것이다”라며 “미국은 다시 승리하기 시작할 것이고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승리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무역과 과세, 이민, 외무는 미국인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연설을 마친 트럼프는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과 오찬을 한 뒤 백악관에 이르는 2.7㎞에서 90분간 차량 퍼레이드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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