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독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본 독감 환자가 100만명을 육박했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0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인플루엔자로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환자가 전국에서 약 99만명에 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주 81만명 대비 18만명 정도 증가한 것이다.

의료 기관에서 보고된 환자 수는 의료 기관당 15.25명이었다. 지난주 10.58명 대비 4.67명이 증가한 것이다. 독감의 유행으로 휴교를 하거나 일부 학급·학년에 한해 등교를 중지한 학교도 1주일간 227개에 달했다.

후생성 담당자는 "독감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1~2월 겨울 절정 추위에 대비해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대책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