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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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이번 설 경비로 평균 37만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6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 경비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평균 설 예상경비는 37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예상경비는 남성이 40만4000원으로 32만1000원을 예상한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가 42만2000원으로 조사돼 26만4000원을 예상한 20대보다 훨씬 많았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는 질문에는, 응답자 40.6%가 '지난해보다 더 쓴다'고 응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이 38.7%, '덜 쓴다'는 응답이 20.6%로 나타났다.

세뱃돈 지출 예상 비용은 1인 평균은 1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기혼자가 20만3000원으로, 미혼자 13만3000원보다 높게 조사됐다.


'세뱃돈을 줄이겠느냐'는 질문에는 67.8%가 '비슷하게 쓸 것'이라고 응답했다. '줄이겠다'는 응답도 26.8%나 됐으며, '늘릴 것'이라는 응답은 5.4% 밖에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