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반기문 대선 불출마, '15.7% 지지자' 어디로 움직였나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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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론조사. 사진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사진=임한별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가 오늘(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전 총장 지지자(전체 15.7%) 중 20.3%가 황 총리에게, 12.8%가 유 의원에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10.4%)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9.4%), 안희정 충남지사(6.1%), 남경필 경기지사(4.2%) 순이었다.
다만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을 선택한 부동층이 30.9%로 나타나,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향후 대선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에 실시된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가 34.3%로 1위를 차지했다. 반 전 총장은 15.7%로 2위를, 황 총리는 10.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 지사(10.0%), 이재명 성남시장(9.8%), 6위는 안 전 대표(6.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자사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유선전화면접(37.8%) 및 무선전화면접(62.2%)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3.9%,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자사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유선전화면접(37.8%) 및 무선전화면접(62.2%)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3.9%,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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