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가옥 2개소 사무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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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익 가옥과 배렴 가옥 운영 계획. /자료=서울시 |
서울시는 역사가옥 2개소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해 지난해 10월 ‘역사가옥 활용 및 운영 컨설팅’ 용역을 수행했다. 서울시는 이를 토대로 각 가옥별 정체성에 맞는 문화공간 조성 및 마을문화, 지역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공공시설 활용 프로그램을 담을 예정이다.
해당 한옥은 1934년~1936년 사이에 신축된 필운동 홍건익 가옥과 북촌에 위치한 배렴가옥이다.
홍건익 가옥은 근현대 한옥의 변화양상이 잘 나타나 있는 건축물적인 가치와 지역의 장소적 유산 등에 대한 전시와 지역문화재로서 주민 상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예정이다. 2015년 공사를 마치고 현재 임시 개방 중이다.
배렴 가옥은 1940년경 신축한 한옥으로 근대 실경산수화를 그렸던 제당 배렴이 1959~1968년까지 작업했던 장소이자 민속학자 송석하가 조선민속학회 등의 활동을 펼쳤던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까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다 문화재로서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역사가옥으로 운영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총 3년으로 2017년 4월~2020년3월까지이다. 주요 위탁사무는 각 가옥의 가치와 콘텐츠를 반영한 전시관 조성,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행사 개최, 시민홍보, 대시민 서비스를 위한 사무국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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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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